프리미어리그

아스날 커뮤니티 실드 우승, 맨시티 승부차기로 꺽다

noah's 2023. 8. 7. 16:20
반응형

 

커뮤니티 실드란?

커뮤니티 실드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 vs "FA컵 우승팀"이 프리시즌 간에 맞붙게 되는 대회이다.

이번 커뮤니티 실드는 리그 우승팀이었던 "맨시티"와 FA컵 우승팀인 "아스날"이 시합하게 되었다.

경기는 2023년 8월 7일 정각에 시작되었다.

 

맨시티와 아스날의 라인업

우선 맨시티의 라인업은 이와 같다.

맨시티의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3-2-4-1 전술을 들고 나왔다. 3백으로 카일워커, 후벵디아스, 마누엘 아칸지이고, 3선으로는 존 스톤스와 로드리가 지키게 되었으며 2선에는 베르나르도 실바, 알바레스, 코바치치, 잭 그릴리쉬가 선발로 출전하였다. 최전방에는 엘링 홀란드가 그리고 최후방에는 오르테가가 골기퍼 장갑을 끼게 되었다.

 

이에 맞서는 아스날의 라인업은 이와 같다.

아스날의 감독은 예전 펩 감독에게 배웠던 미켈 아르테타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4-3-3 전술을 들고 나왔다.

4백으로 율리안 팀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벤 화이트가 위치했으며 중원에는 외데고르, 토마스 파티, 데클란 라이스가 선발 출전했다. 공격진에는 부카요 사카, 마르티넬리, 하베르츠가 최후방은 램스데일이 지키게 되었다.

 

경기 내용

우선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1:1 무승부입니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아스날이 4:1로 승리를 하게 되어 커뮤니티 실드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볼 점유율 : 볼 점유율은 얼마나 공을 각 팀이 소유했는지 알려주는 지표이다.

맨시티 55 / 아스날 45 로 경기 전체로 봤을 때 볼 소유는 맨시티가 다소 앞서 있다.

전체 슈팅 개수도 맨시티가 8, 아스날이 7로 맨시티가 조금 앞서 있다.

하지만 반칙 횟수를 보면 맨시티가 아스날을 상대로 얼마나 고전했는지 알 수 있다.

반칙 횟수: 맨시티 11 / 아스날 6

 

실제 경기결과 지표를 살펴보면, 맨시티가 아스날을 상대로 조금은 우세했다고 보여지나 실제 경기를 봤을 땐 박빙의 승부였다고 느껴졌다.

 

두 팀은 초반부터 매우 거센 경기를 보여줬는데, 맨시티에서 먼저 돋보인 선수는 로드리였다. 전반 13분 상대 실수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아스날이 번뜩였다. 화이트가 측면을 뚫고 하베르츠에게 패스, 하지만 하베르츠가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마르티넬리가 슈팅으로 마무리.

 

39분에는 하베르츠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왔지만, 오르테가의 선방에 막히게 되어 아스날에게는 아쉬웠다.

 

그렇게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 전체적으로 볼을 운반하는 것은 맨시티였지만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내는 팀은 아스날이었다.

 

후반전은 펩 감독의 놀라운 교체가 있었다. 엘링 홀란드의 교체아웃. 후반 19분 엘링 홀란드와 코바치치가 교체아웃되면서 콜 팔머와 케빈 데브라이너가 투입되었다. 그리고 펩 감독의 교체는 매우 성공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케빈 데브라이너의 투입으로 한층 더 날카로워진 공격력과 결정적으로 "콜 팔머"의 골.

 

이후에도 맨시티의 공격력은 쉴 틈이 없었다. 필 포든의 단독찬스가 있었지만, 램즈데일의 엄청난 선방이 점수차이를 더 벌어지지 않게 만들어줬다. 그리고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동안 맨시티의 카일워커와 아스날의 토마스 파티가 부딪히며 서로 일어나지 못하게 되었고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아스날의 트로사르의 슈팅이 아칸지를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게 되었다.

 

극적으로 1:1을 만들어낸 아스날 그렇게 정규시간은 마무리가 되었고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된다.

 

선공으로 아스날의 외데고르가 차게 되었다. 성공. 후공의 맨시티는 케빈 데브라이너가 차게 되었는데, 골대를 맞으며 실패

1:0 이후에도 아스날은 골을 넣게 되었고 맨시티는 3번째 키커인 로드리의 슈팅이 램즈데일에게 막히게 되면서 총 스코어 4:1로 아스날은 맨시티를 꺽고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커뮤니티 실드 우승은 아스날!!

아스날을 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강하다. 지고 있더라도 뭔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팀을 만들어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정말 멋있다. 커뮤니티 실드 우승으로 곧 시작될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대될 수 밖에 없는 아스날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