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이강인, 대퇴사두근 부상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

noah's 2023. 8. 2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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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공식홈페이지, 이강인 건강업데이트

 

오피셜, 이강인 부상으로 인해 A매치 브레이크까지 재활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PSG의 미드필더 이강인 선수가 다시 한 번 부상에 시달리게 됐다. 8월은 물론이고 9월 A매치가 끝날 때까지 치료와 휴식에 시간을 쓰게 되었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선수가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다는 소식을 전달했다. 해당 부상은 A매치 일정들이 마무리 될때까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강인은 지난 달 프리시즌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많은 팬들의 걱정이 있었으나, 전북전 후반전 교체로 출전하고 이후 새로운 시즌 2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면서 부상에 대한 걱정을 덜었는데, 다시 한번 부상을 겪게 되었다.

 

한편 이강인 선수는 PSG 1,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면서 주전경쟁에서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막전이었던 로리앙전에서는 실력이 돋보였고 2라운드인 툴루즈전에서는 볼이 오지 않고, 이전에 보여주던 퍼포먼스를 생각하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다. 

 

이후 엔리케 감독과 많은 매체들이 이강인을 윙이 아닌 미드필더로서의 기용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었다. 만약 이강인 선수가 윙이 아닌 미드필더로 기용된다면 예상 라인업으로는 마누엘 우가르테, 지아레 에메리와 함께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다음 라운드인 랑스전에서는 미드필더 이강인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PSG에서의 이강인 선수의 모습을 보기는 어려워졌다.

 

A매치 클린스만호, 이번에는 승리할 수 있나

이강인의 부상악재는 PSG에만 해당되는 소식이 아니다. 최근 클리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A대표팀에 차출할 계획을 이야기했으며 이번 영국에서 펼쳐질 웨일스전과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이강인의 출전이 부상으로 인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9월 8일에는 카디프시티에서 웨일스를, 9월 13일에는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치르게 되는 클리스만호는 최근 이강인을 A매치 기간 중 아시안게임 대표팀 훈련에 투입시키는 것은 어려울 거 같다며 A대표팀으로의 차출을 표현한 바 있다. A대표팀에서 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아시안게임에 합류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클린스만의 계획은 이강인의 부상으로 인해 불발되었다.

 

아직까지 1승을 이루지 못한 클린스만호는 이번 평가전을 통해서 승리의 기운을 가져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아시안게임 황선홍 감독도 빨간불

황선홍호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이강인의 부상으로 인해 최악의 수는 아시안게임에 참여 자체를 못하게 되는 것이고, 최선의 수를 생각하더라도 대한민국의 에이스인 이강인 선수가 부상 치료에 전념하여 실전 감각이 다소 떨어진 채로 아시안 게임 직전이 되어서야 합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황선홍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해질 지금 이강인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고, 혹시나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기에 차선책을 마련해야 할 부분이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의 경기일정은 9월 19일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21일 태국전, 24일 바레인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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